혁군의 취미 기록

장마기간 하늘이 순간 맑아졌다 바로 베란다에서 하늘 보기..목성에서 삼각형으로 분포하는 별 먼저 찾고 그다음 적당한 비율로 파인더를 이동시켜보니 M25가 딱 보였다 딥스카이가 어포컬이 되다니!!ㅎㅎ 신기하다 물론 눈으로도 잘 보였다. 그다음은 M22에 도전해 봤다 역시나 목성옆에 있던 삼각형에서 밑으로 적당히 이동 와..이부분 베란다 난간에 가려서 흐릿하게 잘 안보였다 일단 세모와 네모로 자리잡고 있는 주변 별은 선명히 잘보이는 상태와~~!!보인다. 눈으로 못봤는데 3초 노출시키니 바로 보인다딥스카이 어포컬이라니..ㅋㅋㅋ 재미있었다 얼른 하늘이 더 맑아지길 바란다..

망원경 구입 후 광축에 대해서 찾아봤다. 광축을 맞추기 위해서 레이져콜리메이터랑 체샤이어 등의 도구가 필요한데 필름통으로도 가능하다는것을 확인 했다. 그래서 후다닥 하나 만들어봤다. RC카 바디 구멍뚫을때 쓰던 리머로 쓱쓱 돌려서 뚫음과연 이걸로 들여다보면 어떻게 보일런지 눈에 보이는 동그라미들을 최대한 동심원이 되도록 조정해봤다. 일단 알리에 레이져콜리메이터랑 체샤이어 주문도 해두었으니 나중에 다시 확인해봐야겠다

천체망원경을 구입했다 어릴적 한번쯤 꿈꿔봤던 별 보는것 우주에 대한 책을 보고 행성들과 은하들 사진을 보면서 나도 눈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어릴땐 장난감 같은 어설픈 망원경으로 달을 봤었는데 나이먹고 드디어 제대로된 망원경을 갖게 되었다. 굴절망원경과 반사 망원경 중에서 어떤 기종을 고를지 매우 고민이 되었다 어릴적부터 뉴턴식 반사망원경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굴절 망원경이 무난하게 들고다니면서 관측이 가능할것이라 생각했었다 망원경을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약 1주일간 기종비교를 하면서 고민을 했다 90mm 굴절로 저렴하게 입문해볼것인지(20만원정도) 102mm 굴절로 좋은걸 구입할것인지(70만원 정도) 130mm 미니돕소니안으로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볼것인지(35만원선) 아예 이동은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