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군의 취미 기록

아이들이..밥을 너무 많이줘서. 바나나 시클리드들이 비만상태이다 얼마전..물 뒤집혀서 제일 큰 녀석들 4마리 용궁가고.. 용케도 치어들이 대부분 살아남았다 어항이 상당히 깨끗해졌는데 비파녀석들이 상당히 열심히 일한다 그만큼 응가도 어마어마하게 내놓는다 비파 덕분에 깨끗함을 얻었고.. 물 안정성은 떨어진것 같다 여과재를 바꿔줘야하나 싶다 ㅠ

13년도에 수조 구입후 5년넘게 키우고 있는 녀석들이다 바나나 시클리드 마트에서 쉽게 볼 수있고 성격이 포악한 놈들이다 첨 받아와서 물어뜯겨 죽은놈들이 꽤 많다 가끔 어미들이 치어를 물고있다가 뱉어내는데 생존율이 0%에 가까웠다 치어를 볼려고 별도 어항을 사서 어미를 격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아지나...매우 번거롭게 된다.. 결국 메인수조에 치어 은신처를 만들기로 결정 산호와 테트라포트를 사서 대량 넣었다 (물고기똥 쌓이는 다른 문제가 발생..) 근데 치어 생존율이 딱 맘에 들 정도로 좋아졌다 폭풍번식은 아니고 적절히 눈치있고 빠릿한 놈들만 살아남는다 어른, 어린이, 아기 모두 공존하는 수조가 되었다

요 몇일 땅을 엄청 열심히 파더군요 어항 바닥이 보일정도로 파놓고는 어제 밤에봤더니 턱이 약간 불룩한 상태 알 물려고 집 만들었나 봅니다 이번에는 치어가 몇마리나 살아남을지.. 먹이주니 먹지도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어미입니다 알을 입에 한가득 물고있으니 먹을수가 없죠 잠시만 고생좀 해줘~

13년도 5월에 얻어온 바나나시클리드 엄청 많이 컸다 수명도 길고 튼튼하고 성질도 더럽고?ㅋㅋ 간만에 어항청소후 사진 남김 자연부화로 이런녀석들도 있다 잘 살아남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