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용 드라이버 당근에서 3만원짜린데 일요일날 휘두르다가 목이 날라갔다. 3만원이지만..맴찢.. 사진도 안남겨놨네.. 어쨋든 3만원짜리 수리나 해보고 안되면 버리자 라는 심정으로 추가금 2천원을 투자해서 다이소에서 금속용 에폭시를 샀다.. 열심히 헤드 호젤에 박혀있는 샤프트 끄트머리를 파내고.. 무슨 찰흙인지 에폭시인지..흙가루 같은게 많이나오고 코르크도 나오고.. 카본가루도 많이 나왔다 2일간 조금씩 작업해서 얼추 32mm쯤 파냈다 드라이버 끝 갈라진곳 잘라주고. 도색층 날려주고 헤드에 빡빡하게 들어갈 정도로 샤프트팁 굵기를 맞췄다 프라스틱 쪼가리 꼽아주고. 이것도 직경이 작아서 드릴에 사포 감아서 돌돌돌 돌려서.내경을 조금 넓혀서 빡빡하게 들어갈정도로 맞췄다. 다이소 에폭시 출동. 경화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