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군의 취미 기록

해외출장 중. 코로나에 걸렸다 정확한 검사는 안해봤지만 나타나는 증상들을 봤을때 코로나인게 거의 확실해보인다. 1. 발열,몸살 아침에 출근하는데 몸이 무겁고 어지러웠다. 체온을 재보니 열이 38도 넘었다. 타이레놀과 베트남 감기약 받아서 먹으면서 버팀. 대충 4일 정도 열과 몸살기운이 나타났음 2. 미각 상실 몸살 3일차쯤? 혀에 느껴지는 맛이 평소랑 달랐다 단걸 먹어도 단맛이 잘 안느껴졌고 혀가 마비된 느낌과 쓴맛처럼 느껴졌다. 짠맛은 무진장 강하게 느껴졌다. 3. 설사 설사도 약 2.5일정도 나타남. 장염같은 복통은 없었고 그냥 설사만 나옴.. 포카리스웨트 사먹었는데 맛이 안느껴짐. 4. 피부 발진,가려움 설사가 나아지니 피부가 미친듯이 가렵기 시작했다. 밤에 잠을 설칠정도. 이거도 한 6일차부터 지..

베트남에서 맞이한 구정. 불꽃놀이 한다길래 밤에 호텔 옥상에 올라가봄. 동네 곳곳에 작은 불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도로 한가운데에서도 불꽃을 쏜다. 오페라하우스 음악이 뭔가 마무리 느낌으로 바뀌고. 12시가 딱 되니 불꽃놀이 시작 폰 전문가모드로 세팅 ISO 50 셔터 1.3~2초 사이에서 왔다갔다 해봤다. 약 70장 찍어서 그나마 잘 나온것들 호텔 반대쪽 공원에서도 엄청 쏘던데.. 연기에 가려서 안보이는 상황. 거기서 생긴 연기가 이쪽으로 몰려오기 시작한다. 점점 더 올려오는 연기들 불꽃이 가려져서 잘 안찍히기 시작..ㅠ ㅠ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 탁 트인곳에서 불꽃놀이를 본 건 거의 처음인듯하다.

베트남 머큐어 호텔 밤 풍경 가만히 보고있으면 혼란속의 질서를 볼 수 있다. 무질서하면서도 사고없이 서로 배려하면서 통행하는 모습. 한국이었으면 사고가 이미 수십건 났을 상황인데 신기한 나라 삶에 여유가 필요한것 같다

수영은 전신운동 하지만 물에 겨우 뜨는 수준 출장전에 일단 장비부터 지르고 노패킹 수경 2만원대 출장 첫날 수영장 컨디션 굿 주말에 땡볓에 수영연습하고 시꺼멓게 탔다...... 약 4주 지난 지금은 허물벗는중..ㅠ 수영 연습이 한창일때 수영장 바닥에 이물질 누가 음식 흘렸나보다. 바로 이메일로 호텔에 클래임 메일 발송함 청소좀 필터가동좀 이후에 1주 정도 물이 깨끗해서 연습했으나 그 다음주인 지난주 윽....물이 뿌옇고 거품이 둥둥 물거품 이후에 수영장 바닥에 뭔가 콩가루 같은게 바닥에...ㅠ 금요일에 발견하고 메일 썼으나 주말동안 처리 안됨.. 월요일 퇴근후 확인하니 깨끗 하.. 복귀가 임박해서 주말 날린게 아쉽다 수영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고 메일 써놔야겠다

베트남 하이퐁 길거리 풍경 오랜만에 사진 찍어봤다 카메라를 챙겨올까 고민되는 순간 학생때 열심히 사진 찍고 싸이에 올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 베트남 길거리의 조그만 카페 의자는 도로를 향해있다 다음엔 저기 앉아서 커피 홀짝여봐야겠다. 회전교차로 주변 풍경. 꽃 판매하는 상인 베트남 거리의 집들은 좁고 높다 오토바이를 타고 생활하는 사람들. 복잡한 전깃줄. 좁은 골목 그사이에 작은 가게들 인도는 오토바이 주차장이 된다. 로컬 맛집 앞에는 오토바이가 꽉 차는 모습 약간 망원줌을 하면 사진 분위기가 바뀐다. 카메라 들고올까 고민.. 공사중인 건물과 그앞에서 과일장사 해외에서 느껴보는 이국적인 건물 프랑스의 영향이겠지? 여기도 역시나 창밖을 향해있는 의자들 다음엔 조그만 의자에 앉아서 여유를 즐겨봐야겠다 요즘은..

일요일.. 방에 퍼져있다간 안될거같아서 운동삼아서 산책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본 것들 쭉 올려봅니다 ㅎ 하이퐁 박물관. 6월에 갔을때 공사중이었습니다 언제 끝난다는 말이 없어서 내년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가봤네요. 여전히 공사중이지만. 외부 도색이 완료된듯한 모습입니다. 가는 길에 다시 본 카페 1986 건물이 멋지게 생겼습니다. 주차된 오토바이가 많아서 사람이 매우 많을것으로 생각되네요 ㅎㅎ 주문하면 10분이상 기다릴꺼같아서 그냥 지나갔네요. 빈컴플라자까지 약 30분 걸어가니 온몸에 땀이 장난아닙니다. 유럽느낌나는 건물 외부 내부는 매우 시원해서 좋았네요. 작은 백화점 같은 곳. 딱히 매장 구경할건 없을거같아서 땀만 식히고 다시 나왔네요 ..ㅎ 돌아오는 길은 공원을 통과해서 숙소까지 복..

하이퐁에 있는 BACU라는 쌀국수 가게 길거리 음식보다는 아무래도 매장이 있으니 좀 낫겠지? 운동삼아 6키로 정도 걷고나서 땀범벅으로 가게에 들어감 메뉴판. 넴 1개 5만동. 쌀국수 4만동 베트남 치곤 비싼편인듯 음료. 파인애플 주스를 시켰으나.. 믹서기 고장났다고 못먹음..ㅋㅋ 첨에 이걸 주던데...뭔가 물김치인가? 싶어서 뭔지 모르고 퍼먹었더니. 서빙하는분이..여기다 상추 찍어먹는거라고 함. 왠지 짜더라.. 찍어먹는 상추와 항채들...ㅋ 박하같은것도 있고 고수는 거의 없었음 게살 튀김 넴 하이퐁 특산품? 시장가봐도 튀겨서 파는곳 있음. 넴 먹다보니 나온 쌀국수 넓은 면 시켜봤다. 새우랑 갯가재 살이 들어있으며 국물은 꽂게탕 냄새에 살짝 짭짤한 맛. 라임하나 쭉 짤아서 산미를 올려주니 맛있었다 9만동 ..

베트남 하이퐁에 있는 레첸장군 동상을 보러 갔다. 가는길에 하이퐁 역을 지나고 근처 공원도 있다 사진 색감이 이상함 공산국가 느낌 물씬. 동상 발견. 멀리서 봐도 멋있어보인다. 레첸 장군 동상. 밤에 조명받을때 봐도 멋질듯하다. 베트남의 집과 가게들은 좁고 높다 신기한 모양. 이국적인 형태도 많다 낚시하는 사람 호수 주변 산책. 보도블럭이 무진장 높다. 비가많이올때 물에 잠기지 말라는건가..

베트남 출장중에 반미를 종류별로 먹어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오토바이들이 줄 서있길래 기웃거리다가 1개 구입해봤습니다. 25000동. 약 1500원 숯불에 바로 구워서 불향이 최고 고기는 아마도 돼지고기? 아님 소고기? 봉다리에 쓱 담아서 줍니다. 방에와서 속재료 구경 잘 구워진 고기랑 약간의 채소들이 잘 어울립니다. 빵은 약간 질겼지만 한국의 바게트랑은 질감이 다르네요. 겉바 속촉 느낌이 있습니다 요건.. 숙소근처에 골목입구에서 파는 곳에서 구입. 이것도 25000동 돼지고기를 삶은건지 튀긴건지.. 계속 냄비에 보글거리는게 보였고 숙주랑 당근 고수랑 후라이팬에 볶아서 빵에 끼운다음 숯불에 빵 겉을 구워주고. 마지막에 고기를 쓱 넣어서 봉다리에 담아 줌. 맛있어요. 지금껏 먹은거중에 속재료가 가장 많이 ..

베트남 길거리 음식. 반미 Banh My 바게트빵에 고기랑 채소랑 들어있다. 35k ☞3만5천동☞1900원 짜리 사먹어봄 빵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움. 한국에서 먹은 바게트는 질기다는 느낌만 있었는데 바삭촉촉 해서 맛있다 나름 속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