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젯 키보드 34호기로 타이핑하는 재미가 좋다. 직교형과 양손 엄지 조작이 익숙해지면 새끼손가락 할 일이 엄청 줄어든다 양손 새끼손가락도 시프트 누르는 일을 왼손 엄지에게 다 떠넘기고 팽팽 놀고 있다. 대신... 왼손엄지가 평소보다 엄청 바빠져서. 모음과 시프트 같이 누를 일이 많으니...왼손 전완근이 좀 뻐근해진다. 그리고 왼손엄지와 나머지 손가락으로 ㄲ,ㅆ,ㄸ,ㅉ,ㅃ, 를 누를때 기존의 일반적인 키보드보다 살짝 버벅이는 느낌이 있다. 항상 왼손/오른손 나눠서 하던걸 왼손에 다 맡기니 그런 듯하다. 익숙해지면 타이밍이 좋아지겠지~! 그리고 Typing works에서 평균 타수를 보니 234타가 나온다. 짧은 글은 최고 집중력으로 406타가 나왔고.. 보통 장문의 글로 연습을 해보니 아직 갈 길이 멀었다..